나비드라텍스

두 딸을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출산하고 제일 큰 고민이 저와 아이들의 잠자리였어요.

첫째 50일 때 아이가 침대서 떨어져서 바닥에 목화솜 요를 깔고 생활했는데, 둘째 출산하고 허리가 너무 아파 밤에 뒤척이니 수면의 질도 너무 안좋아지더라고요.

일과 육아에 늘 지쳐있는데도 숙면을 취할 수가 없었어요.

사용해 온 목화솜 요가 압착이 일어나 숨이 죽고 무겁고 매년 솜을 새로 틀어 써야하고...무엇보다 매트리스 케어 서비스를 받아본 날 요가 집먼지 진드기의 온상임을 눈으로 보곤 바로 바꾸기로 결심했어요.

압축솜, 메모리폼, 라텍스 중에 라텍스를 사기로 결정하고 많은 브랜드들을 정말 꼼꼼하게 비교해 봤어요. 제가 물건 구매할 때 정말 깐깐하거든요 ㅎㅎ

그렇게 선택한 제품이 나비드 라텍스 네추럴 100(5cm)예요.

백화점 매장에 가서 누워보고 지퍼도 열어보고 만져보고 본사에 문의해 시험성적서도 받아보았지요 ㅎㅎ (직원분들 친절한 상담에 감사드려요~)

아이와 함께 자는 공간이니 더 꼼꼼하게 따져볼 수 밖에 없더라고요.

제가 나비드 라텍스를 선택한 이유는

첫째 역시 품질과 안전함 때문이예요.

나비드는 필수첨가제를 제외하고는 오로지 천연라텍스(95%이상)만, 그것도 최고급 품질의 스리랑카산 라텍스를 사용했다는 점이 맘에 들더라고요.

라텍스 매트리스를 많이 사용하는 유럽과 미국에서 받은 친환경 인증들과 시험성적서를 보면서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믿음이 생겼어요.

동생이 저보다 앞서 꽤 유명한 타사 라텍스 토퍼를 구매했는데, 제가 라텍스 공부하면서 보니 합성라텍스를 포함하고 있는 제품였고, 냄새가 많이 났어요.

그런데 나비드 매트리스는 정말 전혀 냄새가 나지 않았어요.

둘째, 누워봐야만 알 수 있는 편안함이 있어요.

지금껏 침대생활을 해 와서 바닥에 뭘 깔든 불편을 감수해야 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제가 구매한 나비드 라텍스는 5cm의 두께인데도 누우면 너무 단단하지도 푹신하지도 않고, 말로 설명하기 힘든, 부부 침대 스프링 매트리스 보다 더 나은 나비드 라텍스만의 포근함, 편안함이 있어요.

나비드 매트리스에서 자고 일어나면 정말 배기거나 결리는 곳 없어서 대만족~!

아이들도 누워서 뒹굴 뒹굴하며 너무 좋아하고 놀다가 스르르 잠들기도 해요. 너무 편안해서인지 이젠 옆에 놀이매트를 깔아줘도 놀이매트에서 놀지 않아요.^^;

그래서 처음에 안방 부부침대 옆에 놨다가 이젠 아예 거실로 옮겼어요. 낮에는 아이들의 놀이공간 겸 낮잠 공간, 저녁에는 저와 둘째의 수면 공간이예요.

정말 일과 육아로 늘 잠이 부족하고 지쳐있었는데, 나비드 매트리스가 저에게 몇 년만에 꿀잠을 선물해주었습니다.

내년에 아이들 침실 만들어 주면, 부부침대로 올리려고 5cm 퀸으로 구입 했는데,

결혼할 때 미리 알았더라면, 부부 침대 안사고, 나비드 라텍스 좀 더 두꺼운 거로 2개 붙여서 낮은 패밀리 침대로 했다면 좋았을 걸 좀 아쉬운 생각이 들었어요.

나중에 아이들 침대 매트리스도 고민없이 나비드 매트리스로 하려고요.

육아 지친 엄마, 아빠들 오늘 하루도 모두 힘내세요!! 잠이 보약입니다. 꿀잠 주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