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드라텍스

저희 부모님께서 여행을 많이 다니시면서 현지에서 판매하는 라텍스를 서너차례 사오셨습니다. 꽤 비싼 가격을 주고요.

그런데 어떤 것은 쓸수록 라텍스 일부가 부서지면서 떨어져 나가고,

또 어떤 것은 시간이 지나도 지독한 냄새가 빠지지를 않았습니다.

게다가 모두 커버를 따로 맞춤 제작해야 했습니다. 현재는 모두 버리고 없고요.

제가 오피스텔 생활을 하는데 슈퍼싱글 사이즈라도 침대를 두면 갑갑한 느낌이 들어서 버릴까말까 고민을 꽤 했습니다.

그런 중에 본가에서 새로 산 비교적 고가의 라텍스 매트리스에서 엄청난 숙면을 하고 나서는 바로 라텍스 매트리스를 사는 걸로 결정했습니다.

문제는 가격이었습니다. 그래도 퀄리티를 생각해서 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브랜드만 골라서 찾아봤습니다.

나비드 라텍스가 눈에 띄었던 것은 당연했고요.

백화점 입점 브랜드라는 점이 신뢰가 가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가격 또한 합리적이어서 맘에 들었습니다.

가격 덕분에 9cm 라텍스를 구매할 수 있었고요. (가격 때문에 처음에는 5cm 라텍스를 생각 했습니다.) 두께가 두껍다 보니 바닥에 두고 사용하더라도 무리가 없습니다.

가격 덕분에 그동안의 슈퍼싱글 사이즈에서 벗어나서 퀸 사이즈 매트리스에서 생활하게 됐습니다. 확실히 작은 것보다 큰 것이 좋긴 좋더라고요. ^^

커버는 재질이 텐셀이어서 촉감이 상당히 부드럽고 좋아요.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방수커버를 씌워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밀도가 높아서인지 흔들림이 없어서 중간에 잠에서 깨는 일도 덜합니다. 무엇보다 이 점이 저한테는 가장 좋습니다.

곧 더 큰 집으로 이사를 하게 될텐데 그 떄는 두께 23cm 나비드 라텍스 매트리스를 구매하려고 합니다.

좋은 제품 좋은 가격에 너무 잘 사서 잘 쓰고 있습니다. 다른 브랜드와 고민하시는 분들께 완전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