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드라텍스

작년3살 아들이 침대에서 뛰다가 프레임이 꺼져서 침대 알아보고 있었는데 남편은 또 저렴한거 사자고...저는 좋은거 사서 오래 쓰고 싶다고..논쟁 아닌 논쟁을 벌이다 제가 우기고 설득해서 겨우 겨우 장만 했어요~ 제가 꿈을 너무 자주 꿔서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질 않았는데 친정만 가면 정말 푹 자고 일어났거든요...남편은 마음이 편해서 그렇다는데 전 매트리스가 달라서 라며 우기고 또 우겼어요~

매트릭스만 산다는거 이벤트로 할인한다고 프레임까지 같이 구입했어요~ 배송 시간이 너무 늦어서 살짝 맘 상했었지만...그건 배송문제이니... 요즘은 꿀잠 자요~ 남편도 원래 잠이 쉽게 드는편이지만...요즘은 정말이지 머리만 대면 금방 잠들어버려요 ㅋㅋㅋ

아들은 자기침대라며 범퍼침대에서 자는걸 고집했는데 어느 순간 아빠침대 좋아~ 하며 아빠 팔베게 하며 같이 잠들어요~
그래도 3명이서 자기는 약간 좁은거 같아서 아이가 잠들면 범퍼침대로 내려 놓고 남편과 저는 편하게 둘이 잠들져~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요...?? 요즘은 침대에서 잠들어서 내려 놓으면
새벽에 깨서는 침대로 올라와요 ㅠㅠ
남편이 좁아서 안되겠다며 싱글 하나 더 사야 할거 같다고 하네요~ㅋㅋㅋ 그래서 우리 침대 살때도 그렇게 손떨며 사더니 아들꺼는 그렇게 쉽게 사주는거냐고 물었더니 고민중이래요~
저렴한거 사주고 싶은데...그랬다가는 아들이 저희 침대에서 자고 본인이 거기서 잘거 같다며 ㅋㅋㅋ
지금도 고만중이지만 아마 싱글도 곧 구매하게 될거 같아요~
너무 너무 잘 자고 있어요~^^